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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캐나다 라이프]

사람들이 요즘 왜 캐나다 SK주(사스카추완)으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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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로 본인 상황을 잠시 이야기하자면, 현재 3인가족으로 현재 캐나다에 온 지 2년 정도 다 되어간다. 

 

SK주 안에서는 중간 급의 타운에 살고 있고 영주권은 신청한 지 1년이 되었다. 곧 나오려나.

 

본인은 캐나다에 이민 오면서 SK주로 바로 왔기 때문에 타주 상황은 알 수 없다. 

 

다만 현재 느껴지는건, 타 주에서 SK주로 오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다 . 물론 영주권의 이유로.

 

그렇다면 왜... 이 척박한 땅을 굳이 오려하는지 몇 가지 이유를 보고들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보겠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이 SK주에 오는 이유는 몇 있지만 가장 큰 것이 영주권 그리고 일부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되겠다. 

SK주는 캐나다 중부에 위치한 주이다. 인구는 100만이 조금 넘는다.

 

1. SK주에 영주권 취득을 위해 오는 경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수십가지가 된다. 매우 많다.. 그러나 각 조건들이 있기는 하다.

영주권을 위해 주 이동을 한다는 것은 결국 그 주에서 영주권 노미네이션을 받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영주권을 위해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SK주 주정부를 통한 이민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테지.

 

그렇다면 왜이리 인프라도 적고 날씨도 안좋은 SK주로 오려는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주정부 노미네이션을 받기 쉽기 때문. 쉽다는 것은 결국 기간이 적게 걸림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타 주에서 주정부 노미네이션을 받기는 조금 어려운 모양이다. 주변에 들리는걸 보면 밴쿠버가 있는 BC주,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 주가 대표적이다. 주정부에서 진행이 안되니 그 이상은 해볼 수도 없는 것..

 

그렇다면 정말 SK주에서는 주정부 노미네이션을 받기가 수월한걸까...?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타주에 기간이 덜 걸리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오는 이유는 차고 넘칠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써보도록 할까나.....

산 찾아보기 힘든 대 평원. 어딜 가나 저 풍경 뿐이다 염병.

2. 비지니스를 위해 오는 경우.

이 경우는 좀 단순한데 대도시의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오는 경우가 있겠다. 한국이나 여기나 대도시의 물가는 당연히 높다. 사업장을 인수하거나 임대하여 비지니스를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비용이 낮을 수록 좋겠다. 그러나 비싸다면 비싼 만큼 많은 인구로 인한 손님들 또한 많이 와서 결국 매한가지가 될텐데 그래도 시골로 오는 경우라면..? 그만큼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사실 상대적으로 시골이 비지니스가 쉬운건 맞는거 같다. 장사 개떡같이 해도 다른데도 마찬가지라 손님들이 떨어져 나가지를 않음. 

 

3. 사례들.

A. 밴쿠버에서 3년을 일했으나 영주권 진행이 전혀 안됨. SK주로 이동해 직장을 잡고 영주권 진행중.

B. 밴쿠버에서 1년 일한 후 영주권 진행이 안되어 귀국. SK주로 다시 도전해 취업 후 영주권 진행...하였지만 완주하지 못하고 다시 귀국.

C. 토론토에서 일을 하다 영주권 진행이 안되어 SK주로 주 이동. 이 곳에서도 일을 하다 영주권 진행이 원할하게 되지 못해 다시 이동.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름. 

D. 밴쿠버에서 비지니스를 하려 했으나 빡셈. SK주로 이동하여 자영업 하는 중.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 카놀라 생산이 주 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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