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에 개막한 후 이제 중반을 넘어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뭘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
어제 일하면서 납품 나갔던 김포 지역에서는 유난히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비행기를 좋아하는 터라 데이트 삼아 공항도 간간히 가려고 해 보는 저는, 주말에 비행기를 보러 인천엘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지요.
TV에서는 연일 아시안게임 관련 중계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 인터넷에서 펜싱 경기를 예매했는데, 티켓값이 5000원 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보고서.. 참.. 국제적인 대회인데 티켓이 싼가보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볼만한 경기가 있을까 싶어 검색해본 결과, 내일 28일 일요일에는 세팍타크로 경기에 대한민국이 참가하는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네요.
와이프에게 얘기하여 시간조정한 후, 가기로 합니다. 예매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었네요.
네이버검색 후 티켓구매를 통해 들어가 보면 여러 종목들이 있습니다. 캐릭터는 수달인지 해달인지 귀엽네요. 다른건 그렇다 치고 다른 동물인 말을 타는 승마 캐릭터는 더욱 재미있군요.. 경기일정은 이미 확인한 바 있으니, 세팍타크로를 클릭해 티켓을 예매하고자 합니다.
28일 일요일에는 세팍타크로 결승 팀전이 열립니다. 남자 경기는 14:30 부터 진행될 예정이고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여자 팀은 아쉽게 오르지 못한 모양입니다.
여기저기서도 로그인을 요구하는 요즘.. 조금만 더 보면 비회원으로 예매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영화 예매도 그렇고.. 뭐 그렇죠. 귀찮기도 하고.. 내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
로그인 후 결재합니다. 결재는 신용카드만 가능하군요. 28일 일요일 9시 30분부터 여자부 경기가 열립니다만, 스케줄 상 남자 경기만 보기로 합니다. 남자 경기는 14시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고 대한민국과 태국이 결승에서 맡붙습니다.
세팍타크로 얘기를 잠시 했지만.. 다시 공항 얘기로 돌아가서,
아시안게임 요트 경기는 왕산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요게 어디 있느냐? 영종도에 있습니다.
시원한 요트 레이스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오후부터 부천 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 경기, 요트경기를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공항데이트까지!!
간만에 속칭 "힐링"하는 일요일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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