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바의 단점이랄까요.
출고 후 이제 2개월, 5000킬로 남짓 탄 시점에서 느껴지는 캡티바의 가장 큰 단점이란....
연비..는 뭐 차가 무거우니까 그렇다 치고요. 생각보다 튀는 하체..라면 뭐 생각보다 단단한 세팅에 조금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단점이라고 보기는 조금 그럴 수도 있고..
시트.
시트 입니다... 불편해요... 상대적으로는 당연하고요.. 절대적으로도 불편합니다.
그냥 나무 책상에 앉아있는 느낌이네요.
엉덩이야 재질에 따라서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등을 감싸는 부분은.. 정말 아니네요..
잡아주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코너에서는 그냥 항상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고 합니다.
우선은, 넓어요.
키 190 정도에 몸무게 좀 나가는 양반들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이 왜소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사이즈입니다..
버킷시트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양쪽으로 잡아주는 그 날개 같은게 요즘 트렌드와는 대조될 정도로 낮고 의미 없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결론적으로 그냥 단단한 나무 의자에 앉는 느낌인데, 심지어 직전에 타던 스파크 만도 못하네요.
뭐 3천만원이 넘는 차에 열선을 1단으로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참.. 성의없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보다 씁니다.
그것만 빼고는 아직까지는 좋아요.
사실, 자동차는 디잔인이 80퍼센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얼굴, 엉덩이 참 매력이라..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캡티바의 포스를 따라올 차는 찾기 드문게 사실이지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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