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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잡동사니, 사는 이야기]

[셀프웨딩 준비] 엽서 청첩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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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 - 엽서 청첩장을 제작하다!!


결혼식을 열흘 앞둔 새신랑입니다 ^^.. 현재는 거의 준비가 끝났고 청첩장도 대부분 발송 및 전달까지 한 상태입니다. 


 

 

 

 


아내의 아이디어로 엽서 청첩장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고자 글을 써 봅니다.


우선 말 그대로 엽서 사이즈로 제작을 했습니다. 제작은 포스트링? 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였고요, 내용은 뭐 정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


청첩장의 내용과 컨셉은 다른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난 제 포스팅입니다. http://todssi.tistory.com/236 <---- 클릭





이렇게 구성했던 총 2장, 4페이지의 도안을 업체에게 맡긴 후, 도착하였습니다. 업체에서는 JPG도 받는다고 했지만 혹시 몰라 PSD 파일을 그냥 함께 보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아주 말끔하게 사진이 나왔으니 좋네요.


가능한 해상도를 크게 해 줘야 아무래도 덜 깨지게 나오겠지요? 가로를 1800 픽셀 정도로 했었는데, 다행히 무리는 없었나 봅니다. 배송도 아주 빨라서 마음에 들었지요.. ㅎㅎ


알맹이만 도착하면 뭐 거의 완성 직전이라고 봐도 되겠는데요, 최종적으로 우리가 청첩장을 제작하는데 들었던 준비물을 먼저 쓰자면, 위 청첩장 2매, OPP봉투, 색깔 끈, 종이봉투, 스티커 정도가 되겠네요.


아래는... 택배로 주문한 OPP 봉투에 엽서 청첩장을 집어넣는 과정입니다.. 카메라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찍었지요. 나중에 보면 아주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ㅎㅎ 추억 돋네.. 이러면서 나중에 볼 수 있겠지요? ㅎㅎ



이렇게 OPP 봉투에 집어 넣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것은 반투명이었는데, 완전 투명보다 조금 더 고급져 보인답니다~ 반투명으로 하길 잘 했네요.. (애초에 투명으로 제작했다가.. 사이즈 실패로 재 주문했네요..)



이렇게 만든 것이 150장.


충분할 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로 모자랐네요 ~



 

 

 

 

 

 

 


마무리는 발송과 전달의 2가지 형태로 하였습니다. 발송은 말 그대로 우편발송이며 종이 봉투에 부모님의 성함까지 기록하여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청첩장에 보통 부모님의 존함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청첩장에서는 제외를 했거든요. 친척들이나 부모님 손님도 많이 오실 예정이니까 당연히, 부모님의 이름도 적습니다. 


뒷면에 붙일 스티커도 봉투와 세트인데요, 어디 업체에 주문했는지.. 아내가 한거라 잘 모르겠네요~! 깨알같이 웨딩 인비테이션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넣어서, 스티커로 마무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깔끔하지요? 물론 우표도 붙여야 하고요,


받는사람의 주소는 라벨지를 사다가 프린트했습니다. 스티커처럼 떼어서 받는사람 쪽에 붙였는데,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군더더기 없네요. 



아래는, 지인들께 직접 전달할 때 했던 방법입니다. 역시 아내의 아이디어고요,


반투명 OPP 봉투에 엽서 청첩장을 넣고, 색깔 끝으로 이렇게 묶어 리본까지 만듭니다. 리본 묶는다고 또 둘이서 오밤중에 아주.. ㅋㅋ


전달하면서 보니까 이렇게 뭐 만든게 별것 아닌거 같지만.. 여자분들은 이쁘다고 난리.. (반대로 남자들은 별 관심 없음... 진짜임..)


받는 사람 쪽에서 좋아하니 웬지 뿌듯하고 아주 좋았네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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