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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기] 도쿄(동경)의 흡연(담배) 문화

개토래이 2014. 1. 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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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애연가는 아니지만 아직 끊지 못하는(생각이 없는) 흡연자인데요, 


예. 담배 이야기 입니다..


마니아는 아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들도 가끔 봐 왔습니다.


상당히 많이, 또 멋있게(일부 사람들에게만) 흡연 장면이 등장하곤 하죠.


일본 애니메이션 GTO(반항하지마) 에서는 참으로 흡연 장면이 많이도 나옵니당..


또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일본은 70살 먹은 노인과 20대 여자도 거리낌 없이 서로 맞담배를 피울 수 있다고 하죠.


그만큼 일본은 흡연자에 있어서 관대하고 자연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흡연문화가 좀 달라졌다고 했는데요 막상 가 보니 많이 달라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현재 도쿄 전역에서는 사실상 흡연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지하철 역 근처나 길거리 등 곳곳에 재떨이가 있어서 거기서 삼삼오오 모여 흡연을 하기는 하는데요,


웬만한 도로에서는 금연 표지가 많이 붙어있고요, 인도에도 금연 표시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흡연구역을 찾아서 10분 넘게 돌아다닌 적이 있었네요..


도쿄역에 갔을 때도 그랬구요, 역 주변을 한참 돌다 없어서 결국 보니 지하 1층에 조그만 흡연 라운지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시부야의 흡연 라운지 - 출처 : 구글링)


뭐. 담배를 피우는 것이 자랑은 아닙니다만.. 


점점 흡연자들이 있을 곳이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비단 일본과 혹은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닐테니까요..




결론은, 도쿄에 가면 흡연량이 자연스럽게 줄게 됩니다 -_ -


담배를 피울 곳이 없어요....


(길빵 금지 표시 - 예전엔 걸어다니면서 피우는 것이 안된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길에 서서 피우는 것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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