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 기타리스트 오혁이 사용하는 기타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오혁이 사용하는 기타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먹고살기 바빴..다기 보다는 귀차니즘에 글을 게을리 쓰게 되네요. 오늘의 주제는 요즘 너무나도 인기있는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오혁이 사용하는 기타에 대한 것입니다.
최근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하며 실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이죠. 다들 어린 나이인데 엄청나게 큰 인기를 얻었으니 본인들 스스로도 많이 놀랍고 감개무량할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밴드 혁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인 오혁은 독특한 비주얼로도 유명한데요, 오혁이 사용하는 기타는 어떤 제품일까요?
초기때부터 최근까지 줄곧 펜더의 흰색 텔레캐스터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멕시코산인지 미국산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뭐 돈 좀 벌었을테니 미국산 펜더를 사용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러나 이런 텔레캐스터도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을 보다 캡쳐한 사진들로 대략 설명드리자면, 최근 스타일의 텔레캐스터 (스탠다드 텔레캐스터)와 50년대 스타일의 텔레캐스터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50년대 텔레를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멕시코 텔레캐스터 스탠다드 모델입니다. 차이점을 확인하실 수 있나요?
바로 요 모델이죠. 스탠다드 텔레캐스터입니다. 흰색의 바디컬러, 동일한 흰색의 픽가드 그리고 메이플 넥, 메이플 지판의 스펙입니다.
멕시코 모델의 경우 가격대는 70만원대 입니다.
그러나 몇몇 영상(거의 최근)들의 텔레를 보면 형태가 약간 다릅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50년대 텔레인데요,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차이점은 바로 브릿지에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새들에 있다고 봐야죠. 헤드 반대편에 장착되는 부속으로, 기타줄이 시작하는 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줄을 처음으로 지지하는 곳인데요,
뭐 자세한 설명까지는 여기서는 필요 없을 것 같고요,,
스탠다드의 6새들(줄 6개가 각각 하나의 새들을 통해 지나감)에 비해 50년대 텔레는 3새들로서 각 새들에 2개의 현이 지나가는 형태입니다. 초기 형태죠. 50년대 텔레라고 하지만 흔히 정확히는 52년 텔레, 줄려서 52텔레 라고 많이 부릅니다.멕시코 모델의 경우 가격대는 100만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에피폰 레스폴을 연주하는 모습. 금장에 라지헤드에 약간 스페셜한 모델인 것 같네요. 보통의 공연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