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잡동사니, 사는 이야기]

광명역 이케아 다녀오다.

개토래이 2015. 5.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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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이케아 다녀오다!!


 

 

 

 


때는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일요일, 3일.


2주 만에 쉬는 일요일.. 그와중에 와이프는 출근.. 그러나 중간에 시간이 몇 시간 정도 남아 점심도 먹을 겸 데이트를 하였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광명역 이케아를 가보자 한다. 거리는 차로 40분 정도라니 충분히 다녀올 만한 시간이 남아있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잠깐 타면서 이케아에 도착. 두둥...



매장 주변의 도로는 이미 많은 자동차들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었다.. 진입할 무렵 임시 주차장이 있던걸 봤기에 임시주차장으로 향한다. 날씨도 좋은데 조금 걷지 뭐.. 하며.



토, 일, 공휴일 이케아 임시 주차장이란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케아 전용..이라고 해 놓은 것은, 바로 옆에 롯데 아울렛?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코스트코 매장도 있기 때문이다.



건물이 커서 가까워 보였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걸었다. 거리가 멀었다기 보다는 요즘 잘 걷지 않아서 조금만 걸어도 멀게 느껴진다..



많다.. 사람들이. 그런데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2층의 쇼룸을 먼저 보라는 이정표가 있다. 뭘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우선 앞 사람을 따라가 본다.



 

 

 

 

 

 

 


형형색색 많은 가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실제 앉아보거나 만져볼 수 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유모차를 끈 부부들도 눈에 많이 띤다.


이 사진이 사람이 가장 적게 나온 모습...



골목골목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밤에 사람들이 그나마 없을 때 다시 오기로 한다. 사람이 많으니 자세히 보기도 어렵고 집중하기도 어렵다. 우리끼리 소곤소곤 대화하기도 어려울 정도..



이쁘고 실용적인 가구들이 많이 있었다. 넓지 않은 집을 깔끔하게 만드는 법 중 하나가 바로 가구의 톤을 맞추는 것인데, 주방의 색과 나머지 침대, 책상 등의 색상을 가능한 맞추면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한 통일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현재 우리 집은 화이트 & 브라운의 색으로, 대체로 통일시켜 놓은 상태다. 여기에 가전제품 등의 색도 가능한 맞추면 보기가 좋다.



아래 사진은 쇼룸 앞에 있던건데, 각 상품마다 제품명, 뭐 번호 같은게 있으니 둘러보면서 적어두었다가 나갈 때 뭐 주문해서 사가라 이런 내용 같다. 다음번에 다시 와서 자세히 봐 두어야겠다.




밥 때가 돼서 밥을 좀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다. 줄이 생각보다는 잘 빠지길래 기다려서 먹을까 하다가.. 주변이다 오픈되어 있는 형태라서 그냥 시끄럽고 싫었다. 가만히 보면 나는 참 시끄러운 것 싫어하나 보다.. 음악은 크게 듣는게 좋은데...



그래서 2층 통로를 지나 롯데 아울렛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같은 층이 푸드코트였다. 한 두어 바퀴 돌다가 국수집에 들어간다. 초계국수란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다... 쫄깃쫄깃하다.. 만두도 맛이 있었다. 배가 고파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저렇게 국수 2그릇 + 만두 해서 2만원이 넘는건 함정...



오늘의 일기 끝.


응..? 일기가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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