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잡동사니, 사는 이야기]/[발자취 - 여행]

이탈리아 로마 시티투어 버스를 타다.

개토래이 2015. 2.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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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내용이 있는 글입니다. 


 

 

 

 


짧게, 이탈리아 신혼여행을 다녀왔었죠. 작년 10월이니까 벌써 몇 달이 흘러버렸네요. 사실 아직도 꿈만 같지만요.


귀국 전 날 스케쥴이 바로 로마였습니다. 유적지 이런 것 사실 그닥 관심은 없긴 했거든요. 그러나 이탈리아까지 가서 로마를 가보지 않는 것도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다른 것들은 관심 없었지만 영화에도 많이 나왔던 콜로세움은 실제로 한 번 보고싶은 생각이 있긴 했습니다.


피우미치노(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로마 테르미니 역 까지 가는 내용은... 찾아보니 아직 글을 쓰지 않았군요. 쓴 뒤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ㅠㅠ


여하튼 버스를 타든 기차를 타든 테르미니역에 도착을 합니다. 사실 여러군데에서 탈 수 있지만, 이 곳이 가장 중요한 위치일테니 여기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도착하는 위치는 대략 이 정도.. 저기 버서들이 보이지요? 저 쪽에서 내립니다. 타는 것도 저기서 타면 되겠죠 뭐..



사실 많은 준비를 해 가는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 부부는 많은 준비를 못했.. 아니 안 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 보다는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ㅋㅋㅋ 그냥 가서 대충 보고 표 사서 타지 뭐.. 하는 생각. 결론적으로 표를 구입했는데, 저 테르미니 역에 내리면 이미 시티투어 버스를 타게 하려는 호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빨간 원 처럼(물론 다른 대화를 하는 거겠지만요.)


역 앞에서 이미 브로셔를 들고 많은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약간 남미 느낌 나는 분에게 다가가 설명을 들은 후 따라 이동했습니다. 노선은 여러개가 있는데, 아무데서나 탈 수 있고, 아무데서나 내릴 수 있는.. 그런 노선이 있는 버스를 탔네요. 총 정류장은 15개 정도 되는것 같았는데, 주요 유적지나 유명한 곳은 들를 수 있습니다. 우선 한바퀴 돌고 더욱 가까이서 보고싶은 곳은 따로 내려서 구경하기로 정하고.. 출발합니다. 


아저씨가 티켓 판매소까지 안내를 해 줍니다. 금액을 지불하고 다시 안내 아저씨를 따라서 정류장까지 조금 걸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많은지 단번에 꼬레! 하며 알더라구요.



탑승! 흥분되는군요.



이렇습니다. 오래 전에 이런 건물들을 지었다니. 실로 대단하죠.. 물론 아스팔트 포장은 없었겠지만, 아스팔트를 깔기 전 까지는 돌로 포장도로를 만들었을겝니다.



상당히 웅장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오오.. 콜로세움입니다.. 공사중이에요.. 네. 그렇습니다... 사방을 공사하고 있는데, 웬지 측은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기도 했고요...


크기는 큽니다만..크죠. 내려가서 보고싶은 생각은 별로 안 들었네요.



바티칸으로 향하는 중에... 사랑하는 여보~~




동양인은 참 드뭅니다 역시나.. 특히나 꼬맹이들은 동양인을 거의 처음 보는지.. 계속 쳐다보고 신기해합니다. 이놈들이..


못난 얼굴인데 그냥 공개합니다. 어차피 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까요.. (이번달에 결혼하는 친구 커플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아말피 해안 글 써놓은 걸 봤다고 ㅋㅋ 아는 사람들이 보긴 보네요)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



뒤에서는 요래.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나..?



흐릿하게 뒤로 보이는 콜로세움.



또 이탈리아 국기 함 펴 줬습니다~~~ 이탈리아 왔다!!






뭐니뭐니해도 이탈리아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 중 통 틀어서 베스트샷입니다.




통통한 볼이 심술궂기까지 하네요~!! 아 이쁘다!!







동영상도 하나 첨부합니다. 흔들림이 심해서 유튜브 흔들림 보정을 했더니 영상이 찌그러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사정없이 흔들리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는 거의 매일 보고 있으므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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