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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 음악]/[악기, 장비]

[야마하 퍼시피카 311H 구입(Yamaha Pacifica) / 낙원상가 / 프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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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루트 시그네쳐 텔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마음에 들지만 헤드가 자꾸 아래로 떨어져서


그걸 연주때마다 들어 올리면서 해야 한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렸었지요. 물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저 역시 그러면서 계속 쓰긴 했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그래서 헤드 쏠림이 적은, 그러니까 스트랩핀 위치가 그나마 전방쪽으로 더 향해있는 기타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평범한 것은 싫어하므로, 펜더 스트랫은 제외를 한 채 스트랫형이나 그 외 헤드쏠림이 덜할만한 기타를 물색합니다.


결국 후보는 멕시코펜더 블랙탑 시리즈 "재규어"와 야마하 퍼시피카 시리즈 311H 모델로 압축되었습니다.


재규어는 그 특이한 바디 형태가 마음에 들었구요, 야마하는 스트랫형 기타 중에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까 하다 우선 국산 브랜드는 제외하고 저렴하면서도 신뢰가 가는 회사를 고른다는게 야마하를 선택했습니다.


국산기타를 무시하는게 절대 아닙니다만, 그냥 아직은 철이 없어 브랜드를 먼저 보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


그럼 출발합니다~






낙원상가로 이동중인 모습입니다. 종로3가 5번 출구에 내리면 바로 앞인데요, 1호선을 타고와서 좀 돌아 왔습니다.




근처에 뭐 먹을 것들은 많으니 미리 뭘 먹고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두둥! 낙원상가~ 


저는 한 5번 정도 방문하는 것 같네요.




3층 모습이구요,


일요일은 2층이 영업을 안 합니다.










3층의 모습들이구요.


생각보다 한산해서 별볼일 없다 싶었는데, 멕펜 블랙탑 재규어가 뙇 하고 있습니다! 딱 1대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시연 ㄱㄱ


뭐,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시연을 해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앰프도 연결 안 해주시고..


재규어 실버 색상의 느낌은.. 생각보다 실망 ㅋㅋ


바디 모양 이쁘구요, 라지헤드 인상적이구요, 24인치 짧은 스케일은 저같은 사람들한테 딱이긴 한데,


색 매치가 너~무 안돼...


저런 옛날 모습의 형태에 메탈릭한 실버 색상이라니! 


회색인 줄 알고 갔는데요, 실버에 약간 펄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플라스틱 느낌.. 게다가 로즈우드 지판은 더더욱 어울리지 않았구요, 우선 명함 받아들고 나와 또 한참을 돌아다닙니다.


헌데 야마하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더군요. 소득 없이 내려가나 하다가 프리버드에 재고문의 후 가기로 합니다.




 

 

 

 

 

 

 

 



프리버드로 워프!




야마하 퍼시피카 311H를 시연합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낙원과는 너무나 다르게 손님들이 계속 오고가더군요..


이제 대세는 낙원상가가 아니라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낙원상가에서는 업체마다 거래처가 다르므로 원하는 기타를 사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혹시 야마하 취급하세요?" "멕시코펜더 취급하시나요?" 이렇게요 ㅎㅎ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은 그보다 더 많은 업체와 거래하고 있기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 보시면 많은 종류의 기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를 안 잘라서 이런 상그지가 따로 없네요..



결국 야마하로 결정합니다. 예쁘장한 바디, 소리야 뭐.. 아마추어 주제에 뭘 알겠습니까 ㅋ


매장에 있는 쬐끄만 아이바네즈 앰프로 잠깐 시연 후 가져옵니다.


전시용 말구 새 제품을 가져오셨는데 크랙이 있어서.. 심하게..


결국 전시용 제품을 약간 저렴하게 가져왔지요. ^^


가져오자마자 바로 합주에 들어갑니다. 일요일이 합주 날이었거든요~!


스콰이어 기타보다 넥이 약간 더 두껍긴 하지만 적응되면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이상입니다!!





아참, 헤드머신은 그로버 사의 락킹 방식입니다. 사용법을 몰라 줄 가는데 한참 해멨네요, 어딜 검색해도 자세히 나오는 곳은 없고!!


조만간 락킹튜너에 관해서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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