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코드네임 (코드명) 종류와 설명

BMW 사의 소형 세단, 3시리즈 코드네임(코드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탄과 3탄 그리고 후편에서 5시리즈와 7시리즈, 그외에 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코드명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먼저 알아보죠.

지금 글을 쓰려고 하는 독일 BMW 시리즈들의 세단을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크기에 따라 3, 5, 7 시리즈가 있지요. 요즘엔 1, 2, 4, 6 등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과 3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면, 여러가지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3시리즈라도 89년식인지, 08년식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이럴 때 이런 것들을 구분짓기 위해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코드명입니다. 다시 말해 차종을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고유 코드 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고유의 코드는 보통 물건을 구분하기 위해 제조사 혹은 판매하는 쪽에서 부여하게 됩니다만, 본 포스팅은 자동차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므로 이것에 적용시킨다면, 결과적으로 대부분 연식 구분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론은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내용을 적어 보지요. BMW의 3시리즈는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젤엔진을 올린 승용 디젤들이 많아지면서 인기가 더욱 올라간 느낌입니다. 자, 시작합니다.. 이미지 출처는 구글링 결과입니다. 

F30 : 2012 ~ 현재

최근작 F30 3시리즈입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코드명으로 전 차종 동세대를 의미했었는데, 얼마전부터는 한 코드명에 같은 시리즈의 차량을 넣고 있네요. 후에 더 설명하겠고요.

그릴까지 닿아있는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입니다. 전 시리즈에 비하여 차폭은 넓어지고 전고는 더욱 낮아져 더욱 전투적인 모습이지요. 뒷모습은 뭐.. 개인 취향으로 돌리겠습니다. M3는 F80, 투어링은 F31로 나갑니다.

E90 : 2005 ~ 2011

개인적으로 현재 모델보다 더 인기가 높다고 생각되는 E90  3시리즈 입니다. 현재의 F 진전의 알파벳인 E를 사용하던 시절인데요, 불과 얼마 전이죠.

컴팩트한 차체와 강한 인상은 소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지요. M3도 E90 M3로 불리웁니다. 저 후드와 그릴의 라인, 라이트와 같이 굴곡져지는 프론트 범퍼 라인은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뒷모습은 역시나... 밋밋하지요.

E46 : 1998 ~ 2006

개인 취향이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E46 3시리즈입니다. 지금이야 BMW가 많이 젊어지고 또 역동적인 이미지가 많았다면, 요 때는 작지만 중후하고 단정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고급브랜드의 수입차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던 시절이라 가격 거품도 꽤 많았구요, 실제로 돈 없는 사람들은 마음에만 담아둘 수 밖에 없었죠. 

요때는 3시리즈와 5시리즈의 앞모양이 많이 비슷했었어요. 작은 차임에도 멀리서 보면 큰 차와 다름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테일램프 등의 후면은.. 3시리즈 중 가장 무난하고 밸런스가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한 느낌이구요.

 

E36 : 1991 ~ 1999

각이 살아있던 마지막 세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애메하네요. 못생긴 차와 잘생긴 차의 중간 쯤 되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도로에서 종종 볼 수 있네요. 상태들이 깨끗한 차들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만..

E30 : 1982 ~ 1991

이 쯤 부터 올드카로 봐야 할까요? 연식이 가장 좋은 것이 20년이 훌쩍 넘었으니 그래도 될 것 같습니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그릴의 사이즈가 많이 작았죠. 라이트는 원형라이트 입니다. 

밸런스도 좋아 보입니다. 독일 보다는 웬지 미국에 어울릴 것도 같은 디자인이네요. 거리에서 보는 일은 드물지만 영화나 TV에서는 가끔 등장하긴 합니다. 상태가 좋다면 한 대 소장하고 싶네요.

그 이전 E21 3시리즈가 있다는 것 정도.. 참고하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