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황 - love story 러브스토리

김세황 - love story 연주곡 입니다. 

이미 유명한 곡이지만 김세황 기타리스트가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한 것인데요, 꽤 오래 전에 발표를 했었지요.

김세황 연주곡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이걸 연습해보겠다고 군 시절에 숙소에서 한참을 따라해 봤던 기억이 있네요. 메인 멜로디야 대충 따라할 수 있다고 치지만 중간에 몰아치는 저 애드립, 속주... 저거 어쩔...

참고로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입니다... 솔직히 예전 넥스트의 음악은 잘 들어보지 못해서 게다가 넥스트 하면 마왕 신해철 정도만 주목을 받았던게 사실이니까요.

여튼 테크닉이면 테크닉 무대매너 하며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존써 기타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그 전까지는 많은 세션에서 야마하의 기타를 들고 나왔는데요, 얼마 전 게리무어 추모 콘서트라든지 탑밴드 축하공연이라든지 야마하의 SG를 들고 나와 연주를 했었지요.

그러고 보면 날씬하고 손가락 긴 사람들이 속주도 잘 하는 것 같아요...

지하드의 박영수 님과 더불어 참 존경하고 부러운 기타리스트입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김세황님 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언급한 지하드 박영수님, 예레미의 조필성님,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님, 또 GON으로 활동하시는 박창곤님 등등.. 찾아보시면, 아.. 우리나라에도 저런 기타리스트가 있구나 하실겁니다. 

감상하시죠 김세황의 love stor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