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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펜더 텔레캐스터 구입, 사운드 샘플 [멕펜 텔레!!]

개토래이 2014. 10.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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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펜더 텔레케스터를 구입하다.


간만에 포스팅입니다. 게으르기도 했고 사실 소재도 별로 없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타 3대를 몽땅 정리했습니다. 스콰이어 짐루트 시그네쳐, 야마하 퍼시피카 311h, 아이바네즈 앤디티몬스 시그네쳐까지 3대 ㅎㅎ


 

 

 

 


어차피 다 치지도 않는거니까요.. 뭘로 줄여야 할까 하다가 전부터 갖고싶었던 나의 로망 펜더로 역시 눈이 돌아갑니다. 스트렛은 아무래도 안 이쁘고, 결국 사고싶었던 텔레캐스터를 사기로 합니다. 


미펜은 아무래도 비싸고 사실 그 돈을 주고 살만큼 귀가 예민하지도 못하거든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멕시코 펜더의 텔레로 결정합니다. 원래는 텔레 72 커스텀을 사고 싶었지만 매물 구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이하 사진입니다~! 쨔쟌~~~~ 이라기엔 역광이네요 ㅋ 모두 순정 상태에 픽가드만 검정으로 교체된 놈이었습니다.



많이 떠도는 "텔레 형" 기타가 아닙니다. 레알 텔레캐스터죠. 1볼륨 1톤, 3웨이 토글스위치.. 두 개의 싱글픽업.


저 브릿지는 빈티지와는 관계가 없지요 ㅎ 조작이 용이한 브릿지입니다. 원조인 52텔레에는 3새들로 장착이 되어 나오지요.. 피치 조정이 어렵죠~


모던한 6새들 브릿지인데다가 스트링 바디 쓰루 방식입니다. 가져오자마자 액션의 높이를 줄였습니다. 버징이 날듯말듯한 높이로 조정했는데요, 만족스럽습니다.



위 살짝 언급한대로, 현이 살짝 높아서 넥이 휜 것은 아닌가 하고 넥을 분해해서 측정해 봤습니다만, 넥은 멀쩡했네요. 99년식이래도 관리만 문제 없다면 넥 휨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프렛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70프로 정도 남은것 같네요. 점보프렛을 사용하다 이걸 쓰니 편합니다...라는건 개인 취향이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얄상한 헤드입니다. 덕분에 스탠드에 걸때 모양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언젠가 손에 넣고 싶었던 저 펜더 로고.... 스파게티 로고네요 ㅎㅎ 메이드인 멕시코가 써 있습니다. 


스트링가이드가 1~4현에 걸쳐 2개 박혀 있습니다. 트러스로드는 헤드 쪽에서 바로 조정 가능한데, 좀 깊숙이 있는지라 길다란 공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하 사운드 샘플입니다. 


혹자는 뭐 텔레가 너무 깽깽거려서 여러가지 음악에 하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사실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런거 따질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제 귀가 예민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요,


그리고 사실 톤은 잡기 나름이니까... 


여하튼 지금은 합주팀을 쉬고 있어서 당분간은 혼자 놀겠지만, 새로 시작할 팀에서 도저히 저 소리로는 안된다고 판단되면, 리어를 뭐 험버커로 바꿔볼 의향은 있습니다. 


이하는 사운드 샘플인데요, 엄청 빡쎈 음악만 아니면 다 커버될 것 같지 않을까요?


앰프는 롤랜드의 마이크로 큐브 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역시나 실력에 대해서는 언급 안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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